13일 제6기 30명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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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노사관계전문과 과정 입학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변화하는 노사 환경을 선도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2019년도 제6기 전북대학교 노사관계전문가양성과정이 13일 입학식을 가졌다. 

이 양성과정은 지난 2014년 고용노동부의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사업’에 전북대가 호남권 거점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어져 오고 있다.

입학식에는 30명의 교육생을 비롯해 김동원 총장과 박상준 상대 학장, 민주노총 전북지부 김동규 사무처장, 전북경영자총협회 김동창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올해 교육생들은 노동조합 간부 17명, 인사노무관리자 13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12월까지 노사관계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육은 노사관계 일반과 노동법 및 제도, 노동경제, 고용노동 핵심현안(노동존중사회, 노동인권), 지역 내 노사관계 현안 및 노사상생·일터혁신 우수사례 등에 대해 국내외 노동 분야 연구자와 전국 규모의 노사단체 고위임원 등 각계의 교수진으로 강의가 운영되며 국내외 연수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채연주 주임교수(경영학)는 “이 과정은 노사관계에 대한 전문적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을 체계화해 노사협상의 효과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이라며 “노와 사 그리고 관계기관 공무원이 함께하는 본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노사관계가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는 2014년 이 사업 선정 이래 지난 5년 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으며, 그간 전북지역 선진적 노사관계 문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노사관계 전문가 150여 명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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