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는 박병일 '카123'대표
14일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는 박병일 '카123텍' 대표.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14일 ‘카123’의 박병일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꿈꾸는 자의 행복'이란 주제로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사로 나선 박병일 대표는 국내 1호 자동차정비 명장으로 ‘자동차 정비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자동차정비 분야에선 최고의 권위자로 불린다. 2002년 대한민국 자동차명장 1호를 받고, 2006년에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도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로 각종 언론매체 출연 및 자동차 전문지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박 대표는 초졸 학력과 가난을 이겨내고 꿈을 향한 집념과 노력으로 자동차 명장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또 자동차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며 "학업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분야의 최고 기술인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특강 후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 같은 분야의 후배들이 경청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분야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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