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방사성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원자력대학생 논문발표대회'에서 제주대의 김윤식씨가 최우수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과학기술부가 4일 밝혔다. 과기부와 원자력대학생논문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제주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모두 54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김씨는 `독일 원전폐쇄정책을 우리나라에 도입할 경우 전력단가의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이정현(한국과학기술원), 김용천(고려보건대), 이상해(한양대), 윤수종(서울대), 박영철(경희대)씨 등이 각각 선정됐고 우수회원상은 안인수(한서대)씨가 수상했다. 이번 논문대회에서 최우수 논문과 우수논문 수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과기부장관상 등 원자력 관련 기관장의 상이 수여되고 오는 8월 외국의 원자력 관련 연구기관 및 시설을 견학하는 기회가 부여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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