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산학 교류 협력에 합의

한국과 중국의 대학 그리고 한국의 기업이 산학 연구 교류 협력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한국의 울산대, 중국의 칭화대 그리고 한국 기업인 SK주식회사가 그 주인공. 4일 오전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SK기술연구원에서 이들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화학, 화공, 재료, 에너지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양해각서 체결을 주선한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을 비롯, 김의정 울산대 화학생명공학부 학부장, 박상훈 SK주식회사 기술원장, 문춘영 칭화대 학과 주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8일 중국 칭화대에서 울산대 자동차공학부와 칭화대 자동차학과간 양해각서가 체결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 한 관계자는 "지역 주력사업인 자동차와 석유화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칭화대, 한국의 울산대, SK주식회사가 국제산학협력 체결을 추진했다"며 "향후 선진기술 개발과 중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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