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문학상 및 창작산맥 신인상 시상식 열려
김우종문학상 및 창작산맥 신인상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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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어윤동, 수필 김산옥, 평론 김관식 수상
김우종 선생(왼족에서 두번째)이 문학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우종 선생(왼쪽에서 두번째)이 문학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제 10회 김우종 문학상 및 창작산맥 신인상 시상식이 16일 오후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렸다.

이날 김우종 문학상 본상은 시 어윤동, 수필 김산옥, 평론 김관식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창작산맥 신인상은 시 부문에 김선동·안기필·현행회·김희정·이명·이병희, 수필 부문 최재문·류종봉·이춘화·김영애·김충임·이영호가 수상했다.

김우종 문학상은 문학지 ‘창작산맥’ 발행인으로 또 문학 평론가로 활동해 온 문단의 원로 김우종 선생이 문단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제정한 문학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암 투병중인 김우종 선생을 비롯해 그동안 문학상을 수상한 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전 한국대학신문 주필이자 논설위원인 김우종(91세)선생은 특히 일제의 탄압으로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한 '윤동주'를 우리에게 '민족시인 윤동주'로 널리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1995년 광복50주년을 맞아 뜻을 같이한 교수와 학생들을 이끌고 후쿠오카 형무소 담장에 대형 추모 걸개그림을 설치하고 처음으로 윤동주 추모제를 열었다.

김우종 선생의 추도사로 시작된 이 행사는 이애주 서울대 무용과 교수의 진혼무와 양희은씨의 추모곡이 이어지며 함께 간 일행 200여 명과 추모제에 함께 한 일본 도시샤 대학 교수들 , 윤동주를 사랑하는 일본인들 등 다수가 눈물을 흘렸다. 당시 이 행사는 NHK TV가 촬영 방송해 일본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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