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고용전문가과정 1기 수료식단체사진.
부산지역 고용전문가과정 1기 수료식단체사진.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와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지역 고용전문가과정’(책임교수 류장수·부경대 경제학부)이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액 국·시비로 진행되는 이 교육과정은 지역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고용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의 일환이다.

지난해 1기 교육과정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혁신프로젝트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은 모두 50명이다. 부산 지역 일자리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또는 일자리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5월 15일부터 9월 4일까지 15주간 매주 수요일 부경대 미래관 2층 CEO홀에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고용 역량 함양에 필수적인 최신 주제들을 망라했다. △노동경제의 기초이론 △우리나라 고용 노동시장 구조와 특징 △일자리 관련 통계 지표 분석 △일본 고용 상황과 한국에의 시사점 △부산의 일자리 창출정책 및 사례 △대상별 일자리창출 △고충 상담의 실제 등이다.

강사진도 고용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류장수 책임교수를 비롯, 김종한 경성대 교수(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 황성대 부경대 교수(경제학부)와 천성문 교수(평생교육·상담학과), 우종원 일본 사이타마대 교수,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사업본부장, 황기돈 (사)내일연구원장, 최영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최기동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특강도 진행된다.

류 책임교수는 “‘많은 일자리,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이번 교육과정에 일자리 분야 종사자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지역 고용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역혁신팀(051-990-71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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