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사업단 학생이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GTEP사업단 학생이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이하 산기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GTEP)사업단이 14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9 코스모프로프 국제 뷰티 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아폴로산업, 인터워크코리아)과 함께 참가했다.

코스모프로프 국제 뷰티 박람회는 세계 3대 뷰티 전시회이자 전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로 150개 국가에서 3천여 개의 기업과 2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산기대에선 경영학부 김용재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지식(외국어, 무역 실무 및 유통)과 지역 특화교육(유럽 문화 및 상관습 등)을 받은 하헌진(11학번 IT경영학과), 임요셉(14학번 산업경영학과), 진현아(16학번 IT경영학과), 양수연(16학번 컴퓨터공학)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화장품 플라스틱 펌프 및 용기 생산기업인 아폴로산업, 제조 업체인 인터워크코리아와 함께 박람회에 참석해 수출 상담을 도왔다. 특히 아폴로산업은 이번 전시회를 타겟으로 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인터워크코리아 역시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이 상당수를 이뤘다.

박람회에 참여한 임요셉 학생(GTEP 12기)은 “GTEP 학생이 아닌 아폴로산업 해외 영업팀의 일원으로 열심히 임했다”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나의 경쟁력 또한 올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15년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타겟으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인근 중소·중견 기업과 연계해 무역전문가 육성 및 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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