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단계평가에서 2단계 진입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아주대는 오는 2021년까지 약 110억원의 국고 지원금을 받고 산학협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은 40억원 안팎의 재정지원을 통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을 운영하는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전국 5개 권역에서 55개 대학이 선정된 바 있다.

수도권에서는 총 11개 대학이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을 진행한 이후 최근 1단계(2017~2018년) 지원이 마무리되면서 2단계(2019~2021년) 진입 대상 선정 평가가 진행됐다. 이 평가에서 아주대를 포함한 상위 80% 9개 대학이 2단계 산학협력 고도화형 진입대학으로 선정돼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아주대는 대학과 지역, 기업의 경계를 허물고 연결해 더 넓은 세상에서의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컬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AJOU Valley’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과 산학연구, 지역사회 공헌분야의 사업을 수립하고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새로 수립한 아주비전4.0 ‘연결지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을 비전으로 한층 고도화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성근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은 “1단계 LINC+사업을 통해 구축한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AJOU Valley’를 기반으로 2단계에는 기업과 지역, 대학을 더욱 강하게 연결할 것”이라며 “미래를 선도하는 연결지성 리더를 양성하고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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