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3일 ‘요리하는 즐거움으로 나누는 행복, 멋있는 가족, 살맛나는 공동체’를 캐치프레이즈로 총 26명이 수강하는 제7기 아버지요리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요리대학은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인천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및 CEO들이 요리를 매개로 가족들과 친해지고 고생하는 아내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설된 강좌다.

올해로 7번째 기수를 맞이한 아버지요리대학 강좌에는 특히 많은 인천지역 대표 명사들이 참여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정규성 인천탁주 대표, 전정희 작가 등을 비롯해 총 28명의 오피니언 리더, CEO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기수에는 8명의 여성 CEO들이 참여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강좌 명칭 변경을 고민했을 정도라고 하니 아버지요리대학 강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인천재능대학교 학생관 JEIU 카페 라운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7기 뿐만 아니라 앞서 수료한 최호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많은 선배 원우회원들도 참여해 7기 수강생들을 환영하며 격려했다.

또한 본인의 신작 소설 ‘묵호댁’을 대거 기증한 제7기 수강생 전정희 작가에게는 총장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돼 한층 개강식의 의미를 깊게 했다.

제7기 아버지요리대학은 4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인천재능대학교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전임교수로부터 낙지볶음, 묵은지 목살찜 등 평소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10여 가지 요리를 배우게 되며 와인 관련 특강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