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학생들이 '정왕동 4대 인공하천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정왕동 옥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한국산업기술대 학생들이 '정왕동 4대 인공하천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정왕동 옥구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는 재학생 60여 명이 6일 경기도 시흥시 ‘물 흐르는 하천 만들기-정왕동 4대 인공하천 살리기’ 두 번째 프로젝트로 옥구천 일대 환경정화 운동과 하천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옥구천은 시화지구 개발 사업에 의해 주거지와 공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단지내 발생하는 빗물의 배수를 위해 조성됐으나 생활하수 및 산업폐수로 하천 기능을 상실했다.

이에 한국산업기술대는 과거부터 시흥시 인공하천의 생태 복원 및 정비를 요청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하천 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해 정부 및 시청 등에게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이재광 사회봉사단 부단장은 “우리 대학 제2생활관이 개관함에 따라 캠퍼스에 정주하는 재학생이 2400여 명에 달하고 있어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질 향상을 위해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의 노력으로 주말을 이용해 옥구천 등에서 자전거도 타고 데이트도 하는 낭만있는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앞으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재학생들과 함께 앞장서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 학생봉사단인 하누리 학생단장 최현욱씨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상당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말마다 우리 학생들이 옥구천, 군자천 등에서 편하게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