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사업에 선정
8월 경산지역 초등생 대상 생태적 가치 실천 교육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사업으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상상원정대 춤추는 역사여행을 떠나다’ 프로그램의 수료식 모습[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사업으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상상원정대 춤추는 역사여행을 떠나다’ 프로그램의 수료식 모습[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 산학협력단은 생명의 표본인 다양한 화석을 창의적으로 탐색‧체험하고 표현하는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6회), 12일부터 17일까지(6회), 총 12회에 걸쳐 대구가톨릭대 무용관에서 진행하는 ‘생명의 돌, 춤추는 화석’ 프로그램에는 경산지역 초등학생 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 생명의 역사를 예술로 체험하는 지역 기반형 생태예술통합프로그램으로 무용학과 오레지나 교수(책임연구원)을 비롯해 연구원과 강사 등 18명이 참여한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은 경산지역에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약 35억 년 전에 퇴적된 최초의 원핵 세포 유형의 화석)와 공룡 발자국 화석을 통해 생명의 본질과 생태의 핵심 개념을 이해하고 생태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하게 된다”며 “상상하고 체험하고 표현하고 춤추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몸으로 인지하고 체화해 삶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초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5~2016년 ‘하양이와 와촌이의 춤추는 여행’, 2018년 ‘상상원정대 춤추는 역사여행을 떠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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