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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 학생들이 전시에서 힐링클리닉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 학생들이 4~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힐링페어 2019’ 전시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힐링산업협회가 주최한 힐링페어는 관람 인원이 2만 여명에 이르고 380개 부스에 250여 기업과 기관이 힐링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참여한 대규모 전시회다.

바쁜 일상 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에게 주는 101가지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9 힐링페어는 힐링브랜드와 힐링라이프로 구성됐다. 건국대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 학생들은 인문학 기반의 상담치유 영역을 산업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힐링라이프 분야 중 힐링클리닉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학생들은 건국대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에서 개발한 자기서사진단지를 활용해 관람객들의 성격 유형을 직접 진단하고 그 결과를 설명 및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인문상담치유 부스에서 직접 진단지를 작성하고 상담을 받은 일반 관람객들은 200명에 가까우며, 자신의 성격을 진단결과를 통해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됐다.

김정애 건국대 교수(인문상담치유)는 “이번 힐링페어 참가는 학교에서 배운 인문상담치유 관련 지식과 기술들을 활용하고 힐링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들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인문학 연계전공이 목표로 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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