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학술정보관, 자유학년제 분야 선정

한성대 전경
한성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자유학년제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이 인문학을 향유함으로써 삶을 되돌아보고, 자생적 인문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유학년제 분야는 지역 도서관과 인근 학교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동아리활동 등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문학·사회·철학, 과학, 예술 등의 학문을 접하도록 돕는다.

한성대는 8월 19일부터 두 달간 성북구 소재 중학생을 대상으로‘창의·융합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나의 미래를 체험하다’라는 주제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강의 및 실습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 및 진로를 탐색하고 △피지컬 코딩로봇 △3D프린팅 △VR·AR기술 등을 활용한 마을지도 그리기 프로젝트를 수행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강순애 학술정보관장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지역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인문학 강의를 듣고, 한성대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실습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앞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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