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러닝 통해 ‘전공 학습과 지역사회 공헌’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전주대가 전북지역 4곳의 청소년 쉼터와 함께 '서비스러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대가 전북지역 4곳의 청소년 쉼터와 함께 '서비스러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이 23일 전북지역 4곳의 청소년 쉼터와 ‘서비스러닝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은 전공학습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과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유대를 통해 지역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이 체결한 양해각서는 △서비스러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현안문제 해결 및 봉사활동 지원 △도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학기 서비스러닝은 참여 학생들이 해당 쉼터에 있는 청소년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드론 교육 △가상 현실 체험 △코딩 로봇을 이용한 코딩 기초 △기초 3D 프린팅 등의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한동욱 사업단장은 “협약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전공의 지식을 내재화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연결지능적인 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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