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항쟁과 여성 – 끝내지 못한 항쟁, 5·18’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5・18연구소가 29일 용봉관에서 2019년 2차 월례집담회를 개최한다.

전남대 5・18연구소(소장 최정기)는 5・18연구의 최근 쟁점과 현황을 파악하고 5・18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 3월부터 매달 ‘5・18연구의 심화와 확장을 위한 집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5・18항쟁과 여성’을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3월 ‘5·18항쟁 당시 여성인권침해행위’에 이어 4월에는 5・18항쟁 당시 주체적으로 참여했던 여성들의 활동을 주목할 예정이다.

특히 5월 항쟁 당시 도청 내 취사조에서 활동한 주소연 선생을 모셔 당시의 상황과 더불어 5·18의 현재적 의미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항쟁기간 중 여성들의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청취해 5·18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고찰할 계획이다.

최정기 소장은 “집담회를 통해 5·18항쟁 기간 여성들의 활동을 듣고 항쟁 기간 역할뿐만 아니라 1980년대 사회운동에서 역할에 대한 연구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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