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전경
강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受學)대학에 선정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은 25일 강원대를 비롯해 △계명대 △동아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부산외대 △신라대 △중앙대 △한동대 △홍익대 등 전국 10개 대학을 ‘수학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한·일 고등교육 교류를 통행 한일관계를 선도할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양국 간 우호증진, 대학의 국제화 및 학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선정된 수학대학 10곳과 주한일본대사관은 각각 양국의 석·박사 학위과정 장학생 15명, 학부 1년 과정 장학생 25명을 선발해 상대국가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왕복항공료, 생활비 등이 지원된다.

주진우 강원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미래를 향한 우호증진과 평화발전의 초석을 닦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