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봄 축제 피날레 행사로 준비
구성원 상호 소통과 이해, 화합 목적

서울대 정문.
서울대 정문.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대학교가 봄 축제 피날레 행사의 일환으로 함께 모여 노래하고 참여인원에 따라 후원금을 기부하는 ‘Sing! SNU 천인만창’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학내 구성원들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국가 및 사회 공동체에 대한 헌신과 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취지에서 ‘Sing! SNU 천인만창’ 행사를 5월 2일 오후 6시부터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학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상호 소통과 이해, 화합을 위해 교수와 학생,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Sing! SNU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률 교수)를 구성해 행사를 기획해 왔다. 특히 공동체 의식을 한층 높이고 따뜻한 나눔의 선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기금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액은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경제적 자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사 오디션프로그램인 팬텀싱어 우승자 김현수 동문(성악과)의 사회로 해당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서울대 동문들이 특별출연하며, 특히 학내 10개 합창 관련 단체 총 200여 명이 연합 합창단으로 참여한다. 2019년 학생 봄축제 마지막날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합창할 노래로 학내 의견 수렴을 거쳐 총 1700여명이 추천한 1000여곡 중 세대를 초월해 부를 수 있는 그대에게, 다시 만난 세계, 걱정 말아요 그대, 아모르 파티, We are the Champions, 홀로 아리랑 등 6곡을 선정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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