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규 배재대 진로취업지원센터장(왼쪽 세 번째)과 호세 에두아르도 베라스떼기 사우세도 UANE대학 총장(왼쪽 네번째) 등이 24일 멕시코 현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최홍규 배재대 진로취업지원센터장(왼쪽 세 번째)과 호세 에두아르도 베라스떼기 사우세도 UANE대학 총장(왼쪽 네번째) 등이 24일 멕시코 현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중남미 무역 비즈니스 전문가를 육성하는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멕시코 UANE(Universidad Autonomad Noreste)대학과 광폭 국제교류를 넓힌다.

배재대는 24일(현지 시각) 멕시코에서 UANE대학과 국제교류협력 및 청해진대학사업 교육생 언어 연수 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엔 최홍규 배재대 진로취업지원센터장, 이성일 취업지원팀 차장, 호세 에두아르도 베라스떼기 사우세도 총장, 지오바니 데 라 페냐 메를레스 살티요 캠퍼스장, 미겔 구티에레스 이라체타 운영‧교육의 질 및 시스템 이사 등이 참석했다.

UANE대학은 유학생 유치를 통한 교육과정 협력과 배재대 청해진대학 예비 교육생들의 현지 스페인어 연수를 책임진다. 특히 이 과정은 학점 인정과 장학금 지급으로 학생 교육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UANE대학은 40개 학과에 1만2000명이 재학 중인 대학이다. 현장실습 360시간을 필수로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한 만큼 취업률이 85%에 이른다. 지역사회 연계를 중요시 해 공동체 봉사활동 480시간도 이수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도 자리를 잡았다.

협약을 주도한 최홍규 센터장은 “멕시코 북부지역은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력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배재대는 중남미 무역 비즈니스 전문과 과정 연계로 멕시코 해외취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멕시코 주요 도시에 구성된 현지 동문회 개최와 취업 수요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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