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 배재대 총장이 30일 대학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New START 배재 2019 발전계획’ 발표에서 특성화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김선재 배재대 총장이 30일 대학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New START 배재 2019 발전계획’ 발표에서 특성화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중부권 최고의 교육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배재대는 30일 대학 스포렉스홀에서 교수와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인재 배양’을 핵심비전으로 하는 ‘New START 배재 2019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선 김선재 총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임기 동안 중점 추진할 지향점을 발표해 구성원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마이크를 잡은 김 총장은 “유례가 없는 학령인구 절벽과 대학기본역량진단의 파고를 넘어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인재 배양’의 비전을 조명시키고자 한다”며 “교육혁신‧글로벌리더 양성‧학생성장‧산학융합 실천‧경영혁신 등 5대 전략방향과 13개 전략과제는 발전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배재대는 이날 발표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특성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학문분야 △교육과정 △인성교육 등 3가지 분야 특성화를 추진한다.

김 총장은 마지막으로 “오늘 발표된 내용이 본궤도에 오르면 배재대는 학생이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대학, 학생이 자랑하고 싶어 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대학 경영자인 총장부터 막중한 책임을 갖고 전 분야를 진두지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재대는 총장 직속기구로 미래혁신본부를 설치해 매년 성과를 구성원과 공유하는 등 교육부 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토대로 미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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