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에일리 출연... 6월 8일 신촌캠퍼스 노천극장에서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가 오는 6월 8일(토) 신촌캠퍼스 노천극장에서 대한민국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콘서트 ‘유니콘'을 개최한다.

한류엔터테인먼트 기업인 KBT와 함께하는 이번 기부콘서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 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단합과 충전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국과 홍콩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의 대표주자 황치열과 가창력의 여제 에일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초청권을 배포할 예정이며, 티켓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콘서트 현장에는 협찬기업과 참가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마케팅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회사를 홍보할 기회도 제공한다.

김용학 총장은 “연세대는 ‘연세 스타트업 스쿨'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관사 KBT 대표단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타트업 멤버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힐링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유니콘’을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응원하기 위한 대표 콘서트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콘서트는 서대문구청, 한류문화선도기업 네오투어넷에서 후원한다. 티켓 예매는 5월 10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uniconcert.net)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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