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와 한국테러방지시스템(주)(대표이사 윤태진)가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 

청주대와 한국테러방지시스템(주)은 7일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드론 보안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테러 방지와 드론 보안 발전을 위해 인적자원 교류, 학술 교류, 공동사업, 위탁 교육, 장학 지원, 대학원 교육과정 구축, 연구장비와 시설 공동 활용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청주대는 올해부터 무인항공기학 전공을 신설, 소프트웨어 중심의 무인항공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을 통해서도 지역민 대상으로 드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테러방지시스템(주)은 2008년 설립됐다. 데이터 은닉 기술, 보안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다. 특히 드론 방어체계 솔루션인 'MESMER'를 개발,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시연한 바 있다.

조환기 청주대 항공학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