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제도 개선 및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등 추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학의 입학전형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까지 1년 단위로 시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사업기간이 2년으로 확대돼 사업시행 1년 후 중간평가를 실시한 뒤 계속 지원과 지원 중단을 결정한다.
부경대는 2015년 이 사업에 선정된 후 5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부경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21학년도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를 비롯, 부산‧울산‧경남의 지역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는 등 대입 전형제도를 개선하고, 공정성감시단 운영을 확대하는 등 대입전형 공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고교생의 전공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해오고 있는 전공홍보단 등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채영희 입학본부장은 “부산지역 11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대입전형 안내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등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대학 차원의 노력은 물론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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