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 점화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전문적인 간호인으로서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위한 소명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100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전문적인 간호인으로서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위한 소명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 간호학과는 10일 대학 문화관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100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 점화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전문적인 간호인으로서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위한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생명 사랑과 봉사정신의 실천을 다짐을 하는 행사로 크림전쟁 당시 촛불 하나에 의지하며 부상자들을 돌본 나이팅게일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그 유래로 두고 있으며, 예비 간호사들에게는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손영우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와 박형숙 경남간호사회 회장, 박문순 베데스다병원 본부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선서생들의 첫 걸음을 축복했다.

이번 행사에서 힘찬병원과 양산 서울요양병원, 베데스다병원에서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힘찬병원과 BT사에서는 실습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의료용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간호학과 동문회와 재학생들은 기념품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