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강릉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 박물관이 2019년 박물관 비교과프로그램 사업 일환으로 10일 ‘재학생과 박물관이 함께하는 강릉문화탐방-2차’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강릉문화 탐방 비교과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강릉지역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시민 의식을 기르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는 재학생 36명, 박물관 관계자 3명 등 총 39명이 통일신라시대 9산선문 중 사굴산문의 본산이자 현재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 굴산사지(사적 제 448호)와 굴산사지 부도(보물 제85호), 굴산사지 당간지주(보물 제86호), 굴산사지 석불좌상(문화재자료 제38호),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등명낙가사와 등명사지 5층석탑(유형문화재 제37호)을 탐방했다.

한편 강릉문화 탐방 교육프로그램은 올해 전체 4회가 계획돼 있으며, 3차 강릉문화 탐방은 9월 20일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가 출생한 강릉 오죽헌(보물 제165호)과 한국 최고의 사대부 전통건축으로 선정된 강릉 선교장(국가민속문화재 제5호) 등 강릉의 대표적 건축 문화유산을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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