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교재를 지역 어린이집에 기증한 후 아이들과 어린이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동복지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교재를 지역 어린이집에 기증한 후 아이들과 어린이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아동복지학과 학생들이 3일 직접 만든 영・유아 교구를 지역 어린이집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역 영・유아들의 보육 발전을 위한 것으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동복지학과 학생회 학생들은 수학・과학・언어・조작 관련된 영유아 교구 50여 점을 만들어 경산시 갑제동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세종어린이집에 기증했다.

학생들은 이날 영・유아들과 교구를 활용해 놀이와 율동, 게임, 풍선아트 등 세종어린이집의 어린이날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황성하 아동복지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과 수업시간에 함께 협업해 제작한 단 하나밖에 없는 교구를 지역사회 영・유아들과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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