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스페인어과는 14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국제회의실에서 주한 스페인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Juan Ignacio Morro) 대사를 초청,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현재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는 서울 아울라 세르반테스(aula Cervantes de Seul)와 함께 '발전에 있어서의 문화적 가치(Valores Cuturales para el Desarrollo)'를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있다.

콜로키움에는 주한 스페인어권 국가의 대사들이 초청된다. 지난해는 에콰도르와 과테말라 대사가 초청됐다. 4월에는 코스타리카 대사가 초청됐다.

이번에 초청된 후안 이그나시오 대사는 콜로키움에서 스페인의 지리, 역사, 정치, 경제, 외교, 문화 그리고 스페인과 한국 관계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후안 이그나시오 대사는 "2020년은 양국 수교 70주년으로 스페인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에 오고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양국의 정치, 경제, 외교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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