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21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스포츠 산업분야에서 산학간 협력 체제를 확립해 산업체와 대학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스포츠산업분야 산학협력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

스포츠산업분야 산학협력협의회에는 울산골프아카데미, 가우디골프, 더센터오브필라테스, 더존상사, 제임스짐 등 5개 산업체가 참여했으며, 울산과학대학교는 참여 업체와 ‘UC산학협력협의회 구성 협약’도 체결했다. 더불어 울산골프아카데미 김정옥 명예대표에게 위원장 위촉패를, 제임스짐 이강희 대표에게 위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해당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 도모 △기술지도 사항 및 산학협력연구 과제 모색 △현장실습, 인턴십 등 산학협력교육의 활성화 △산업체의 우수인력 확보 및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한 상호협력 △산·학의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각종 교육 실시 및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 산업체 인사 대학 교육 참여 등을 약속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울산과학대학교에서 허정석 총장, 이남우 산학협력단장, 김기훈 스포츠지도학과장, 김성배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김정옥 울산골프아카데미 명예대표, 이강희 제임스짐 대표가 참여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협의회는 2011년에 기계공학부에서 금형분야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축한 것이 모태가 됐다. 2019년 5월 현재 총 43개 분야별 산학협력협의회가 있으며, 386개 산업체에서 399명의 인사와 대학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555명이 활동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2014년 11월에 전체 산학협력협의회를 총괄하는 산학협력총괄협의회도 발족시켰다. 산학협력총괄협의회는 대학과 산업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각종 협회 등이 유기적인 산·학·연·관(産·學·硏·官) 협동체제를 구축해 산학 연계교육 및 취업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