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Truck & Bus 아카데미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Truck & Bus 아카데미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과 현대자동차가 산학협력 공동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현대자동차 Truck&Bus 아카데미’ 상용차 체험행사가 14일 현대자동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열렸다.

아주자동차대학과 현대자동차는 2018년 8월 상용차 분야 전문 정비인력 육성을 위한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체결 이후 현대자동차 Truck&Bus 아카데미 1기 교육과정을 통해 지난해 11월 제1기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2기생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상용차 체험프로그램에는 아주자동차대학교 재학생 16명이 참여했다. 교육생 16년 중에 6명은 아주자동차대학으로 자동차를 배우기 위해 유학 온 베트남 유학생이다.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베트남 꽝남성에 상용차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일본 자동차회사가 선점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대 Truck&Bus 아카데미’는 상용차 우수 정비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취업지원,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목표로 아주자동차대학을 포함한 전국 6개 대학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총 10주의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상용차 블루핸즈와 학생 멘토링이 연계돼 학생의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상용차기술경진대회도 실시한다. 또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전달한다. 

이날 현대자동차 Truck & Bus 아카데미 산학협력 체험행사를 인솔한 이제욱 교수는 “현대상용차 기술강사의 전문교육을 통해 우수한 상용차 정비기술자들을 양성하고, 오늘처럼 상용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준다면 상용차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우수 기술인력과 제품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상용차와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은 채용 즉시 업무현장에 배치할 수 있도록 현대상용차의 사회공헌 활동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