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좌교수로 최종 승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조무제 대법관이 대학강단에 서게 됐다. 학교법인 동아학숙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박 전 의장을 정치행정학부 석좌교수로, 조 대법관을 법학부 석좌교수로 임용키로 하는 최종 임용절차에 승인했다. 이에 따라 박 전 국회의장과 조 대법관은 1년 임기 석좌교수로 동아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상대로 오는 9월부터 강의를 하게 된다. 두 사람은 이 대학 출신으로 박 전 의장은 지난 61년 정치학과를, 조 대법관은 65년 법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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