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계 총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석보 이사장(왼쪽 여섯번째)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순계 총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석보 이사장(왼쪽 여섯번째)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29일부터 30일까지 대학을 방문한 중국 청도구실직업기술대학과 국제교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중국 청도구실직업기술대학과 2013년 1월 첫 교류협력에 관한 협의를 체결한 후 현재까지 우호관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의는 양교 공동교육과정 및 단기 교류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추가 협약은 오는 6~7월경에 중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청도구실직업기술대학은 1992년 설립됐으며, 한국어과를 포함한 컴퓨터정보관리과, 자동차제조과 등 41개과에 1만80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번 일정에는 청도구실직업기술대학의 임석보 이사장과 장광흥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조순계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2013년부터 중국 청도구실직업기술대와 교환학생 및 교류 프로그램 개발, 학술정보와 연구 등에 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이공대학교는 3월 28일에도 베트남수자원대와 교류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1999년 5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폴리테크닉공과대학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중국, 필리핀, 캐나다,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들과 자매결연 및 교류협정을 맺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