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학․연 상생 발전 위한 방안 모색

정인희 기획협력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인희 기획협력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이 5월 28일 교내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정책·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정시영 금오공대 사무국장과 김용배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미래전략기획단장이 각각 ‘현 정부의 고등교육 및 산학협력 정책’,‘구미 산업단지 현황 및 신성장 동력’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시영 사무국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에 따라 공공성과 협력의 가치, 자율성 및 투자 효과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현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신산업의 수요 분석과 산․학․연의 공간적 융합을 통해 산학협력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배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지역 산업의 메가트렌드 분석을 통해 신산업 전략을 파악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 기업이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산학협력이 이뤄질 때 미래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선 대학과 지역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정인희 기획협력처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 산학협력의 현주소를 면밀하게 분석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대 정책·현안 토론회는 대학 구성원이 모여 대학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공개 토론하고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연 2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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