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를 비롯한 지역 6개 대학이 ‘(가칭)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5일 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을 비롯해 이상관 경운대 기획처장, 이재우 김천대 기획평가실장, 김동욱 구미대학교 기획행정처장, 채승용 경북보건대학교 기획처장, 이재직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교학처장이 참여했다.

이날 6개 대학 기획 부서장들은 경북 서부권 대학의 공동 발전 및 상호 연계·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각 대학이 가진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지역 초ㆍ중학교 대상 멘토·멘티 지원 △지역사회 발전 공헌 사업 △국·사립 대학 간 연계 공유를 통한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조속한 시일 내 ‘(가칭)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발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가칭)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가 각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장점과 교욱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는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전협의회 간담회에 이어 실시된 경상북도 주관 ‘2019년 도, 시·군 간 권역별 간담회’에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지자체·지역대학 간 상생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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