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총학생회가 기말고사 기간을 맞이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수성대학교 총학생회가 기말고사 기간을 맞이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수성대학교 총학생회 소속 30여 명의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맞이해 학우들을 대상으로 ‘간식 먹고 금연하고, 인사하자’는 이색 캠페인을 펼쳤다. 간식세트를 선물하며 격려하는 동시에 금연과 인사하기 캠페인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에게 선물할 간식세트 포장 등 행사를 준비하며, ‘오늘부터 우리 먼저 인사할까요? 캠퍼스에서는 먼저 인사해요’와 ‘금연하는 우리 대학! 밝게 웃는 우리 학우!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등이 적힌 현수막도 마련했다.

최현석 수성대학교 총학생회장은 “금연캠퍼스를 지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생들의 흡연율이 높고, 담배꽁초가 버려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해, 밝고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답게 금연대학, 인사 잘하는 수성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정기적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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