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마케팅학과가 졸업작품전을 통해 'XENTENT' 론칭 제안전을 가진다.
패션마케팅학과가 졸업작품전을 통해 'XENTENT' 론칭 제안전을 가진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17일부터 21일까지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졸업작품전이자 시티웨어 브랜드 ‘XENTENT(젠턴트)’ 론칭 제안전을 가진다.

패션마케팅학과는 패션마케터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난 18년간 매년 새롭게 떠오르는 니치 마켓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 제안전을 졸업작품전으로 진행해왔다. 학생들이 직접 회사 조직을 구성해 브랜딩, 상품기획 및 제작, 물량구성, 매장구성, 재무계획, 스타일링, 화보촬영, 판촉물 제작, 영상물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업무를 진행한다.

올해는 워크웨어 브랜드 ‘XENTENTE’를 선보였다. 워크웨어 룩에 기능적인 디테일 요소와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 소재, 친환경 소재를 결합해 감각적이지만 착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다양성과 희소성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편집샵이나 소호 브랜드가 확대되고 있으며, 각종 문화 및 취미 활동의 증가로 많은 상황에 따라 다기능, 다목적 제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 지원 수명 주기의 재설계를 추구해 낭비없이 제조하고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철학인 ‘제로웨이스트’가 소비자 인식에 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젠턴트’는 ‘Borderless’ ‘Functional’ ‘Sustainable’을 브랜드 가치 키워드로 삼았다.

여은아 패션마케팅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패션마케터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실무지향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산학협력교류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과 동시에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4일부터 28일까지는 대구시 서구에 위치한 한국 업사이클센터 2층 전시관에 초청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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