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경영대학이 PBL 수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한양대 경영대학이 PBL 수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경영대학이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경영의 이해’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사전 선정된 7개 팀의 비즈니스모델 경연이 이뤄지고, 산학연계 교육자문위원회(IAB) 멤버들과 교수진의 평가가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군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용 기부 플랫폼’을 개발한 ‘헬로우 아미’ 팀(팀장 한성민 경영학부 1학년)이 차지했다.

‘경영의 이해’는 경영대학 필수 전공수업이지만 이론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실무현장과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가을부터 전공교수 7명이 모여 문제해결방식학습법(PBL)과 디자인싱킹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수업을 개발, 지난 3월부터 진행했다.

해당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 별로 각자의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했고, 발표를 통해 7개 분반에서 구성된 80개의 창업 팀 중 최종경연을 펼칠 7개의 우수팀이 선발됐다.

유규창 경영대학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경영대학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수업 방식에 변화를 줬다”며 “해당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이끌 비즈니스 리더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교과목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한 교수, 경영대학 IAB 위원, 수업에 참여한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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