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한신대에서… ‘동아시다 문화콘텐츠의 과거와 미래’ 주제로

동서대 전경
동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일차세대학술포럼(대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29~30일 양일간 한신대에서 제16회 한일차세대학술포럼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와 한신대 대학원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한신대 학술원 종교와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문화콘텐츠의 과거와 미래’를 테마로 열린다.

포럼에는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 등 9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한다.

29일 분과별 발표 후 16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신광철 한신대 교수와 후루야 마사유키 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가 ‘동아시아 문화콘텐츠의 과거와 미래’란 주제로 특별대담을 펼친 후 다시 분과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고 16주년 기념리셉션 순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어 30일은 이천, 여주 조사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제국 대표는 "한일 양국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연구자간의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해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연구자들 간의 지적・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 부산에서 설립된 포럼이다. 현재 포럼 사무국은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맡고 있다. 한·일 양국 대학의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차세대 연구자들이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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