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명전대, 성요한대와 진행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계절학기 수업 일환으로

선문대와 대만 명전대, 성요한대가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C3 School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선문대와 대만 명전대, 성요한대가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C3 School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만 명전대학교, 성요한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C3 School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C3 School’이라는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계절학기 수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선문대 26명, 명전대 16명, 성요한대 10명 총 5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다국적, 다학제로 9개의 팀을 구성해 ‘ICT와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

금상은 선문대와 명전대 학생들로 구성된 ‘카스타드’ 팀이 수상했다. ‘카스타드’ 팀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장애물을 감지하는 ‘화이트 글라스’를 제작했다.

은상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자취생의 치안 강화를 주제로 한 제품을 개발한 ‘D3’ 팀 이 수상했다. 이들은 치안 강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임베디드 시스템을 결합한 ‘Protector’를 출품했다. 이 밖에도 동상 1팀, 장려상 2팀이 추가로 선정됐다.

우수 작품은 특허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특허 출원, 기술 사업화 등의 산학협력 성과로 연결된다. 또 한국연구재단 주최의 ‘LINC+ 캡스톤디자인 전국 경진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주운기 산학협력교육센터장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다양한 전공자와 해외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준다”며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명전대와 2015년부터 매년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C3 School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성요한대학교가 추가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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