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민 위한 선별 검사 및 현장상담 진행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가 군산 시민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가 군산 시민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위탁・운영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센터장 오남경)가 5일 군산시청에서 정신건강복지사업 관계 기관 및 군산 시민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 워크숍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전북센터는 이 행사를 통해 도박문제 인식개선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민에게 도박문제자가진단(CPGI)를 통해 도박문제 점검 및 현장 상담을 하고, 도박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하고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오남경 센터장은 “최근 도내 도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예방과 치유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발생 시 조기에 개입해 폐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센터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전북대가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북지역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치유상담 서비스와 예방 교육 및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제공하는 전문상담기관이다. 도박문제가 대상자와 가족은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온라인 넷라인(http://netline.kcgp.or.kr) 사이트를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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