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약 90억원의 사업비 운영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산학협력단이 양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결대 산학협력단은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년간 약 90억원의 사업비로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 운영 사업은 크게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의 3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은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가족통합지원서비스 실시 및 확대,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일-가정 양립 및 부부 공동 문화 확산을 실천할 계획이다.

둘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은 다양한 민족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함으로 기초언어 능력 향상 및 초기 적응 지원, 그리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이중교육과 같은 맞춤형 교육지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함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이돌봄지원 사업은 지역민들의 출산 장려 및 취약계층의 육아 돌봄 지원으로 양육공백 최소화, 그리고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인적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취업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양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한국어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의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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