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에세이]자기소개서 작성의 3가지 방법
[진로 에세이]자기소개서 작성의 3가지 방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상기 청원고 교사
배상기 청원고 교사
배상기 청원고 교사

대학에 수시 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의 문항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쓰라고 한다. 그러므로 학생이 한 어떤 노력이나 활동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왜 그런 활동이나 노력을 했는지,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했으며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를 서술하는 것이다. 그런데 쉽지 않다. 그래서 가장 일반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3가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5단계 방법, STAR 기법, 그리고 PREP가 그것이다.

첫째 방법은 동기-과정(활동)-결과-의미-변화의 5단계로 쓰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장기적인 노력으로 이루어 낸 업적이나 활동을 서술하는 방법이다. 어떤 동기에 의해서 활동을 시작했는지, 어떤 활동과 과정을 거쳐서 결과는 어떠했고, 자신이 배운 것이나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서술하는 방법이다.

외교관이 되고 싶은 한 여학생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런데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영어를 잘하기 위한 학업계획을 세웠다. 방법은 매일 일정 시간 동안 하는 영어 회화와 영어 뉴스 청취하기, 영어로 된 신문읽기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실천했다. 그렇게 2년 가까이 노력한 결과 미국의 방송이나 영화를 편하게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됐으며, 영어로 된 신문이나 잡지를 쉽게 읽을 수 있게 됐다. 미국인과도 편하게 대화할 수준이 됐다. 이 학생의 경우에 이런 5단계 방법으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

둘째는 STAR 기법으로 쓰는 것이다. STAR 기법은 S(Situation, 상황이나 배경), T(Task, 과업이나 목표), A(Action, 활동), R(Result, 결과나 영향)의 순서로 쓰는 것이다. 이 방법은 대부분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상태에서 벗어나 더 좋은 상황이나 상태를 만들고자 목표를 세우고 노력했던 경험을 서술하는 데 적합하다.

공대에 가고 싶은 학생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현실을 분석하니 수학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수학을 깊게 공부하기 위해서 여러 단계의 목표를 세웠다. 각 단계마다 해야 할 일과 극복해야 할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력을 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이 목표한 것을 이루어냈다. 이 학생의 경우에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노력한 과정을 STAR 기법으로 쓸 수 있다.

셋째는 PREP로 쓰는 것이다. PREP는 Point(주제, 주장), Reason(이유, 근거), Example(사례, 예화), Point(주제, 주장)의 순서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나 주장을 먼저 내세우고, 그 이유와 근거를 설명하며 그 실제 사례나 자신의 경험을 서술해 주장이 정당함을 말하고, 마지막에 다시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대부분 자신의 콘셉트를 찾아서 그 콘셉트에 자신이 어울린다고 주장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몇 년 전에 필자의 학급에 한 학생이 서울의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썼었다. 그 학생은 자신의 여러 가지를 돌이켜 보고서 자신의 콘셉트를 ‘직관력’이라고 정했다. 그리고 그 직관력을 가진 자신을 설명하기 위해 PREP의 기법을 활용했다.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단어가 ‘직관력’이라고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그렇게 설명하게 된 사례를 2~3개 정도를 들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자신이 말한 ‘직관력’을 가진 사람이어서 대학에 진학해서는 공부를 잘할 것이란 확신에 찬 어조로 자기소개서를 마쳤다. 이처럼 자신의 콘셉트를 찾았을 경우에 PREP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

어떤 방법이 더 우수하고 열등한 것은 아니다.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읽었을 때, 지원자의 이미지나 역량 등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어떤 방법으로 자기소개서를 쓰든지 학생의 선택이다. 다만, 몇 번이고 고쳐 써야 핵심적인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는 좋은 자기소개서가 될 것이다.

<한국대학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가천대학교
  • 건국대학교
  • 경동대학교
  • 경성대학교
  • 경희대학교
  • 국립금오공과대학교
  • 군산대학교
  • 계원예술대학교
  • 대구가톨릭대학
  • 덕성여자대학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 동덕여자대학교
  • 동서대학교
  • 동양대학교
  • 명지대학교
  • 삼육대
  • 서울디지털대학
  • 서울여자대학교
  • 선문대학교
  • 숙명여대
  • 순천향대학교
  • 숭실대학교
  • 여주대학
  • 영남이공대학
  • 울산과학대학
  • 인천대학교
  • 인천재능대학교
  • 인하공업전문대학교
  • 전북대학교
  • 청주대학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 한국영상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 한국항공대학교
  • 한양대학교
  • 한양사이버대학교
  • 호원대학교
  • 세종대
  • 한서대
  • 울산대
  • 경희사이버대
  • 강원관광대
  • 삼육보건대
  • 원광디지털대
  • 서정대학교
  • 성덕대학교
  • 상명대학교
  • 배화여자대학교
  • 국제대학교
  • 조선이공대
  • 우송대
  • 송곡대
  • 아주대
  • 우송정보대학
  • 동서울대학교
  • 수원여자대학교
  • 연성대학교
  • 아주자동차대학
  • 세경대학교
  • 신성대학교
  • 동남보건대학교
  • 유한대
  • 동서울대
  • 우송정보대학
  • 건양대
  • 송곡대
  • 가톨릭대
  • 신성대
  • 수원여자대
  • 연성대
  • 아주자동차대
  • 세경대
  • 동남보건대
  • 연암대
  • 남서울대
  • 계명문화대
  • 수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