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 교육에서부터 창업 및 투자유치에 이르는 원스톱 교육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달간 ‘VR/AR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VR/AR제작거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울 소재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VR/AR 전문직종구직자, 학생을 대상으로 가상·증강현실 산업 분야 아이템에 대한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구축된 서울VR/AR제작거점센터는 한성대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VR/AR 제작지원 및 기업 발굴을 위한 전문 센터로, 현재 서울 소재 VR/AR 콘텐츠 개발사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서울VR/AR제작거점센터, 한성대 VR/AR EC(Entertainment Contents) Lab 연구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연구기관을 통해 역량 강화 교육에서부터 창업 및 투자유치에 이르는 특화된 원스톱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은 8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VR/AR 콘텐츠 전문 개발자 교육 △창업 및 투자유치 전문교육 △VR/AR 콘텐츠 레벨업(Level-up) 교육 등으로 구성돼있다.

또 교육생을 위해 △맞춤형 멘토링 △창업공간 입주 지원 △개발 및 테스트 장비 이용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연계 지원 △판로 및 유통 지원 등 창업교육 인프라도 제공된다.

김효용 VR/AR 교육연구센터장은 “5G 상용화를 기점으로 국내외 VR/AR 산업은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VR/AR제작거점센터에서는 VR/AR에 특화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국내 VR/AR 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한성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8월 1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vrar@hansung.ac.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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