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전영대) 산학협력단이 자이언트스텝과 컨소시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학・연・관 교육 협력체계 구축과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개발 및 프로젝트 기반 교육운영을 통한 미래 콘텐츠산업 선도 인재 육성에 목적이 있다.

애니메이션과와 자이언트스텝은 2개의 정규강좌와 8개의 비정규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버추얼캐릭터를 제작하고, 실시간 인터렉션 버추얼 캐릭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애니메이션과는 평면(2D)과 입체(3D), 현실(Real)과 가상(Virtual)을 넘나드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25년째 교육하고 연구해오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계원예술대학교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 노하우와 ㈜자이언트스텝의 VR, 홀로그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버추얼 캐릭터 제작 및 교육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 컨소시엄이다.

책임자인 채윤경 애니메이션과 교수는 “실시간 인터렉티브가 가능한 가상의 캐릭터를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콘텐츠와 공연예술에 적합하도록 기획, 제작하는 것이 목적이다.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MCN 산업에서 고효율의 애니메이션 제작 방법론과 실시간 모션캡쳐 기능, 자동 립싱크 기능 등을 활용한 버추얼 유튜버로 실시간 유저들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공연 예술에 버추얼 캐릭터를 활용한 홀로그래픽 인터렉티브 애니메이션을 접목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의 활동 영역이 증대한다”고 말했다.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는 공모전을 통해 첫 번째 버추얼캐릭터를 선정 중이며, 올해 11월 교내 우경아트홀에서 홀로그램 쇼케이스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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