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 3D스캐너 · 레이저커터 등 신기술 교육

국민대 해동 K*reator’s Library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동 K*reator’s Library에는 각종 공모전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습 공간도 마련돼있다.
국민대 해동 K*reator’s Library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동 K*reator’s Library에는 각종 공모전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습 공간도 마련돼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성곡도서관 해동 K*reator’s Library가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커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된 최신 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학생들의 취 · 창업 역량과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다.

국민대는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고 학습하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면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복합 학습 문화 공간’ 으로 바꾸고자 지난해 4월 ‘해동 K*reator’s Library‘를 개소했다. 또 프로젝트형 정규 교과목을 비롯해 창업 및 경진대회 등 대규모 팀프로젝트를 앞둔 학생들을 배려한 공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은 본인이 제작한 설계 도면을 3D프린팅과 가공머신을 이용해 직접 제작해 볼 수 있고, 전자 회로를 연결해 가동시킬 수도 있다.

최근에는 이공계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동 K*reator’s Library에서 각종 공모전 · 경진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릴 ‘KSAE 자작자동차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습실에 비치된 3D프린터를 이용해 차량에 필요한 부품을 직접 설계 · 제작하고 밀링을 이용해 간단한 소모품을 생산하고 있다.

KUST 회장 정재우씨(기계공학부 3)는 “매월 해동 K*reator’s Library에서 진행하는 정기교육을 받으며 대회 준비에 필요한 기계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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