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 발전 위해 18개 기관·기업들과 산·학·연 협약 체결

우송대가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를 개소하고 18개 기관·기업과 산학연 협약을 체결했다.
우송대가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를 개소하고 18개 기관·기업과 산학연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가 31일 서캠퍼스 우송관에서 50여 개의 관련기관과 산업체,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철도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18개 기관과 기업들은 철도산업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철도학회,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등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철도 신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송대는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연구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창의적인 연구로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철도전문연구기관, 산업체, 철도운영기관 등과 공동 연구로 핵심융합기술 개발과 미래형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발굴하며 철도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는 △고속철도・일반철도・도시철도・경량전철시스템의 전기·신호·통신 분야 △차세대 철도 전기시스템・열차제어시스템・열차자율주행제어시스템을 비롯해 LTE-R과 5G 기반 철도 통신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철도정책・남북철도・대륙철도와 연계된 정부・민간・법인・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기술 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곽우현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 소장은 “철도는 공공성이 강하고 관련 분야 기술 파급효과가 매우 커서 국가경쟁력과 직결된다. 앞으로 우송대가 원천기술과 고부가가치 융합기술 개발로 철도기술선진화와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세계 수준의 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철도융합기술경영연구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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