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하노이서 베트남 전문대 교육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후 현지 전문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전주대는 하노이서 베트남 전문대 교육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후 현지 전문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13일, 하노이 호아빈 호텔에서 베트남 전문대를 대상으로 교육 협력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노동부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노동부 관계자와 노동부 산하 70개 전문대 총장 등 한-베트남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트남 전문대를 졸업한 학생들은 전주대 3학년으로 편입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전주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협력 프로그램은 단순히 베트남 유학생 유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한-베 학술·연구 교류와 공동 캠퍼스 운영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협력 프로그램은 베트남 70여 개 전문대 총장들이 뜨겁게 관심을 표했다. 설명회 이후에 하노이산업경제전문대, 제2 기술전문대와 즉시 협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인 교육협력 프로그램의 출발을 알렸다.

류인평 전주대 국제교류원장은 “베트남은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나라”라며 “베트남 전문대와 교육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