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이상, 경력 7년 이상인 자 누구나...9월까지 140명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전경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원장 남병욱)은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 7, 8차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4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중년 은퇴(예정)자가 숙련기술을 통해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은 만 50세 이상이고 해당직종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경력 보유자 또는 은퇴자(고용보험 미가입자)를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7차의 경우 19일부터 9월 6일까지, 8차의 경우 19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각각 70명씩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총 200시간으로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과정으로 운영하며, 오프라인 교육 장소는 천안에 있는 능력개발교육원이다.

교육내용은 △직업훈련교사의 책무와 역량 △수업설계의 이해 △안전관리 △NCS 기반 역량평가 및 이해와 활용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이해 △NCS 프로그램개발 △교수·학습지도안 개발 △훈련생 상담 및 취업 촉진 등이다. 교육수강료는 모두 무료다.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종합평가 결과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직업훈련교사 자격증을 발급받는다. 자세한 교육일정 등은 능력개발교육원 누리집(http://hrdi.koreatech.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병욱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은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관련 정부혁신 실행에도 동참하는 것”이라며 “50~60대들은 대부분 은퇴 후 생애 재설계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경제 고도성장의 주역으로서 신중년이 갖고 있는 산업계 전반에 대한 최고 수준 경력의 재숙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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