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분야 혁신대학’선정 총 사업비 46억2000만원
미래 新산업 성장 분야 인재 양성 기여

금오공대 전경
금오공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휴스타[HuStar(Human Star)] 대경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혁신대학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의료분야 혁신대학’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금오공대는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4년간 총 46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로봇・물・미래형자동차・의료・ICT 등 미래 신산업 성장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 금오공대 의료분야 혁신사업단을 비롯해 총 5개 분야 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그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며, 기업과 지역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의 학부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역기업이 주도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 △산‧학‧관 협력의 혁신 모델 확립을 통한 인재 양성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금오공대는 지역 의료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영상의료기기, 헬스케어, 재활기기 및 의용재료 분야 등에서 매년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역 의료기업 수요 맞춤형 글로컬 인재로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김상희 메디컬IT융합공학과 교수는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지역 의료분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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