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문대 입학전형’ 더 단순해진다 “학생‧학부모 이해 쉽게”
‘2022 전문대 입학전형’ 더 단순해진다 “학생‧학부모 이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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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2일 ‘202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 발표
핵심 전형요소 위주로 전문대 ‘특별전형’ 등 명칭 단순화 유지
만학도‧경력단절자‧전직자 위한 ‘평생직업교육’ 전형 확대 추진
지난 7월 유한대학교에서 열린 '수도권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의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DB)
지난 7월 유한대학교에서 열린 '수도권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의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에는 전문대학의 입학전형이 지금보다 더 간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이해하기 쉽도록 전문대학의 ‘특별전형’ 명칭이 표준화되며, 평생직업교육의 특성을 고려한 입학전형이 확대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가 지난 2일 ‘2022학년도 전문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전국 전문대학 총장과 시‧도 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에 따른 결정이다.

입학 전형방법이 지금보다 더욱 단순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특별전형’ 명칭을 표준화 하기로 결정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전문대학 입학전형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핵심 전형요소 위주로 입학 전형방법을 단순화했다.

학생을 선발할 때 실제 반영하는 평가항목인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5가지 전형요소 가운데 모집시기와 모집단위별 특성에 맞는 전형유형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형요소 간 반영 비율 결합은 2개 이내로 선택하도록 해 전형방법의 수를 축소했다.

이승주 전문대교협 입학지원실장은 “2022학년도에 선택가능한 전형 수를 57개로 제시했다. 전년도인 2021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50개(46.7%)를 축소했다”며 “입학 전형방법 단순화는 2019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안”이라고 밝혔다.

2021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적용되는 ‘정원 내 특별전형 명칭 표준화’ 역시 2022학년도에 동일하게 추진된다. ‘지원 자격’ 등 특별전형에서 요구하는 지원자 특징을 ‘7가지 용어’로 대표해 ‘전형명’으로 통일하기로 한 것이 계속 유지된다는 의미다. 전문대학이 표준화 한 전형명에는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특기자 △추천자 △고른기회 △대학자체 등 7가지 전형이다.

이승주 입학지원실장은 “전문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입학전형에 대한 불편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측면”이라며 “입학전형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생직업교육’의 특성을 고려한 입학전형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만학도와 성인 재직자, 사회‧지역 배려자, 전직자, 경력단절자 등 평생직업교육의 다양한 수요계층을 위한 별도 전형이 지금보다 더욱 활성화 된다.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전형 일정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은 2차례 실시되며, 정시모집의 경우 한 차례만 진행한다. 원서 접수일정도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기억하고 충분히 진로‧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한다.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지난달 2020학년도 교사대상 전문대학 수시모집 입학설명회에 약 1300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것을 보면서 전문대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제는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 보다는 ‘무슨 일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2020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에서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전문대학 입시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에는 전국 91개 전문대학이 참가한다. 전문대교협은 행사 기간 동안 수험생의 진로에 맞는 진학을 위해 현직 진학지도 교사,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1대1 진학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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