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전시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복전시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박성철 )가 중국 북경에서 한복전시회를 개최해 중국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화여대가 주최하고 중국 주중한국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한류, 한복전-한복입은 인형’을 주제로 중국 북경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6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에는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장, 흐어양 북경복장학원 민족복식박물관장, 북경복장학원 후샤오메이 교수, 배화여자대학교 황의숙 교수, 김소현 교수, 김혜수 교수, 박상희 교수를 비롯해 동문 및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2019 Beijing Design Week의 일환으로 배화여자대학교 패션산업과의 교수, 동문, 학생으로 구성된 45명이 참여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왕조에 이르기까지 우리 전통복식의 역사적 흐름을 찾아가며 한복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일반인들에게 한복을 좀 더 흥미롭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복식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동시대 새로운 한류 콘텐츠가 될 수 있는 한복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화합과 번영, 중국과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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