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석형)은 26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스토리텔러, 스토리를 말하다-영화 시나리오의 모든 것’을 주제로 오픈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하는 ‘2019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서경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강연의 연사로 나선 배세영 작가는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수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영화 <극한직업>(2019)을 비롯해 <완벽한 타인>(2018), <바람바람바람>(2018), <우리는 형제입니다>(2014), <미나문방구>(2013), <적과의 동침>(2011), <킹콩을 들다>(2009),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2007) 등의 각색 및 각본을 쓴 베테랑 시나리오 작가로 현재 영화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의 담당자 오은영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스토리텔러, 스토리를 말하다-영화 시나리오의 모든 것’의 주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번 특강은 ‘스토리텔러’인 배세영 작가가 전하는 ‘영화 시나리오, 영화 스토리 만들기’에 대한 전 작업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픈특강은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뮤지컬/공연, 웹툰, 소설 등 모든 매체의 작가(스토리텔러)를 꿈꾸는 창작자 및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edu.kocca.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경대 산학협력단 콘텐츠창의인재동반사업 담당자 봉수지 연구원(010-9800-2058)에게 문의하면 된다.

올해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선정된 서경대 산학협력단은 현재 26명의 신인작가가 13명의 영화 제작자의 멘토링을 통해 26편의 상업영화 시나리오를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인 창작자의 작가 역량 육성 및 영화 산업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공작>과 <아수라>의 한재덕 대표, 영화 <청년경찰>과 <증인>의 김우재 대표, 영화 <극한직업>의 김성환 대표 등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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